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주유소 기반 택배 서비스 '홈픽'이 한진택배와 배송 제휴 계약을 체결합니다.
이번 새로운 계약으로 기존 배송 제휴사이던 CJ대한통운과 함께 한진택배가 전국 택배 배송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홈픽'은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CJ대한통운, 물류 스타트업 기업 '줌마'와 손잡고 시작한 C2C 택배 서비스로, 주유소를 공유 인프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홈픽 서비스를 활용하면, 소비자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택배를 발송할 수 있고, 주유소 입장에서는 유류 판매, 세차 등 서비스에서 벗어나 유휴 공간 활용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며, 택배회사의 경우에는 집화 부담이 줄어들고 배송시간이 단축돼 물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홈픽에 한진택배가 가세하며 정유업계와 택배업계 1·2위 기업의 만남이 성사됐다"며, "전국 최대의 주유소 네트워크와 최고 효율의 배송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주유소·택배회사·스타트업 기업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홈픽 서비스는 홈픽 앱과 카카오톡, 네이버, 홈픽 홈페이지, SK텔레콤 NUGU, CJ대한통운 앱, 한진택배 앱 등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고, 부피나 무게에 상관없이 5,500원 단일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