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사원 만난 이재현 CJ회장 "하고잡이가 되라"

입력 2018-11-09 07:04






"하고싶은 일을 찾아 즐겁게 하고 성과를 내는 하고잡이가 되라"

이재현 CJ회장은 신입 사원이 ‘CJ의 미래’라고 강조하며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일 제주도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주니어 사원 대상의 ‘ONLYONE CAMP(이하 온리원캠프)’에 참석해 “기업이 성장해야 인재에게도 기회를 줄 수 있다는 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진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해왔다”며 “지금의 패기와 열정, 넘치는 에너지로 2030년 월드베스트 비전 달성의 핵심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 날 자유로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 ‘이재현님과의 대화’에서 사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며, 그룹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온리원캠프는 CJ그룹 공채 입사 후 2-3년차 사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3박 4일간의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그룹과 각 계열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해 주니어 사원들이 초심을 다지고 성장을 향해 나아갈 자신감을 충전할 수 있도록 소통의 시간을 갖습니다.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다가 2014년을 끝으로 3년간 중단됐으나 지난해 9월부터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평소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강조해 온 이재현 회장은 2004년부터 참석해 그룹의 미래 주역인 주니어 사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성장을 독려해왔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2016년 상하반기 그룹 공채 신입들이 주인공으로, 이 회장은 부재중 입사해 신입사원 온리원페어에서 만나지 못했던 마지막 기수까지 모두 직접 만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올해도 이 회장은 캠프 마지막날 공식행사에 앞서 일찍부터 나인브릿지에 머물며 사원들의 교육과정과 분위기를 살필 정도로 남다른 관심을 보였습니다. CJ 관계자는 “온리원캠프는 이재현 회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연례 그룹 일정 중 하나”라며 “평소 임직원들을 만나는 자리마다 그룹의 성장에 인재가 가장 중요하고, 신입사원은 CJ의 미래라고 강조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 날 이 회장은 인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선대회장님의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인재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회장은 “뛰어난 창의력을 바탕으로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일하며 최고의 성과를 내는 ‘하고잡이’ 인재들이 CJ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초격차역량을 갖춘 ‘반듯한 하고잡이’가 되어 글로벌 영토 확장을 하고 있는 CJ와 함께 성장해 세계 1등의 꿈을 이뤄내자”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