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새싹기업 키운다…예비 사회적기업 24곳 추가 지정

입력 2018-11-09 06:00


도시재생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국토교통형 예비 사회적 기업 24곳이 추가로 지정됐습니다.

예비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기업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향후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으려는 기업을 말합니다.

현재 부처별로 고용노동형(259개), 산림형(49개), 국토교통형(28개) 등 총 413개 예비 사회적 기업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정을 통해 국토교통형 도시재생 분야 예비 사회적 기업은 모두 52곳이 됐습니다.

예비 사회적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주거복지 실현, 사회통합, 지역기반 일자리 창출, 도시경쟁력 회복 등 도시재생 뉴딜 목표를 실현하는 사업인지 여부를 판단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게는 고용부 및 지자체의 재정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 사업화 지원비 지원 대상 선정, 주택도시기금 수요자 중심형 기금 융자상품 실행을 위한 보증 심사시 가점을 부여합니다.

한편 국토부는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에 참여할 예비사회적 기업을 매년 50개 내외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이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