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2인조 밴드 위아영, 새 싱글 '안녕 아직' 발매

입력 2018-11-08 08:26



남성 2인조 밴드 위아영(WeAreYoung)이 2년 간의 휴식기에 대한 마음을 노래에 담았다.

위아영(김경민, 구기훈)은 지난 7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안녕 아직'을 발매했다.

위아영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개최했던 단독 콘서트 '안녕안녕'을 통해 "지금도 약간 가슴 한 편이 찡하다. 여러분들은 내 인생에 있어 잊지 못할 사람들이다. 멋지게 더 성장해서 여러분들 앞에 꼭 다시 돌아오겠다"며 멤버 구기훈의 훈련소 입소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휴식기를 갖게 된 위아영은 새 싱글 '안녕 아직'을 통해 2년 동안의 만남, 고마움, 행복 그리고 2년이라는 시간의 기다림을 그려냈다.

특히 이별했지만 다시 만날 것을 다짐하고 있는 '안녕 아직'은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연주에 김경민의 고음과 구기훈의 중저음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애절함을 극대화시켰다.

이들의 새 싱글을 접한 팬들은 "2년 동안 위아영의 노래를 못 듣는다니 슬프다. 기다리고 있겠다", "2년 뒤에 보자" 등 훗날의 만남과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위아영은 김경민(보컬, 피아노)과 구기훈(보컬, 기타)으로 구성된 남성 2인조 인디 밴드로, 청춘을 노래하는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99%', '알아', '귀띔' 등 따뜻한 감성이 담긴 곡들을 발표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