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알펜루트운용, '빅뱅 승리' VR기업에 295억 투자

입력 2018-11-07 18:12


하나금융투자와 알펜루트자산운용이 국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업인 소셜네트워크에 295억원의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하나금투와 알펜루트운용은 7일 관련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소셜네트워크는 AR트릭아이 뮤지엄, 뽀로로AR뮤지엄, 아이스뮤지엄 등 글로벌에 10여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지난 2월 소셜네트워크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며 "글로벌 VR 대표사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리딩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VR 프랜차이즈 브랜드 '헤드락(HEAD ROCK) VR' 론칭과 승리의 VR 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김항기 알펜루트자산운용 대표는 "승리 디렉터, 박수완 소셜네트워크 대표와 투자협의를 하면서 글로벌 사업 모델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