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큰 일교차 주의…미세먼지 농도 '나쁨'

입력 2018-11-06 09:16


화요일인 6일(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후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6~7일)은 20~50mm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 13도에서 21도 분포가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서쪽지방과 경북내륙, 강원북부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신경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도, 전라도에서 '나쁨', 경상도와 제주도 '한때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비가 내리는 강원도는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7일(내일)까지 동해와 서해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강원산지와 강릉평지, 제주도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내일)은 중부, 전북, 경북지방에, 8(목)~9일(금)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오늘 날씨 큰 일교차 주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