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에프엠은 자체 생산하는 이차전지 SiOx(실리콘 산화물계) 음극재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공급판매 협약 체결을 지난 2일 중국 현지에서 진행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 체결에는 더블유에프엠은 물론, 구매사인 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SICT, SiOx음극재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익성이 참여했습니다.
SICT 모바일은 2007년 11월에 설립된 법인으로, 현재 세계 수준의 최신 제조 장비를 갖춘 65만 평방미터의 공장에 약 6천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월 2백만개의 휴대전화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SICT모바일의 자본금은 3천만 위안, 우리돈으로 약 50억원이며, 매출액은 약 6천억원입니다.
이상훈 더블유에프엠 대표는 “이번 거래를 위해 앞서 SiOx 음극재로 중국 내 실제 배터리 셀 1천개를 테스트했다"며 "자사 제품이 안정성과 산업 적용성에 대한 입증을 완료한 만큼 빠른 시간 안에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