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부동산 산업의 날' 행사…"개발·금융 등 잡페어 마련"

입력 2018-11-05 06:00


제3회 부동산 산업의 날 기념식이 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 황기현 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됩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부동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6명을 포상하고, '부동산산업 윤리헌장' 선서식을 갖습니다.

특히 부동산 서비스를 공급하는 '우수 부동산 서비스 사업자' 7곳에 대한 정부의 인증 수여식도 진행됩니다.

우수 사업자로 신영에셋, 코오롱글로벌, 롯데건설, 청운·태양공인중개 등 7개 업체가 선정됐습니다.

국토부는 이들 사업자가 독자성, 영세성에서 탈피하고 네트워크 구축 등 자발적 변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산업과 학술 간 교류를 위한 회의, 취업지원과 정보공유 및 제공을 위한 잡페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계획됐습니다.

특히 부동산 잡페어에는 부동산 감정평가, 개발 등 전통적인 부동산 기업과 부동산 투자 신탁, 금융 등 부동산 서비스 기업 등 70여 곳이 참석합니다.

김규현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앞으로 부동산 산업이 투명하고 건전한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부동산 서비스 산업 진흥법'이 처음 시행돼 부동산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