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탑석센트럴자이’ 견본주택 첫날부터 인파 몰려

입력 2018-11-02 16:10


GS건설이 11월 2일(금)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에서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의정부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자이(Xi) 브랜드 아파트 인데다,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 개통 예정 등의 호재로, '탑석센트럴자이'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견본주택 오픈 첫날,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수요자들의 긴 행렬이 이어졌다. 견본주택 내부에도 관람을 하거나 상담을 받는 수요자들로 가득 차있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김모씨는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협의 확정과 7호선 연장 탑석역 호재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며 "전매가 풀리면 바로 프리미엄도 높게 붙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탑석센트럴자이는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이다. 때문에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 자격요건을 갖추게 돼, 만 19세 이상 자 중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지원 할 수 있다. 또한 전매제한기간도 6개월로 짧으며, 5년 이내 청약 당첨사실이 있어도 다시 한번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11월 말부터 주택 청약제도가 무주택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될 예정이다. 때문에 새 청약제도가 시행되기 전, 청약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 유주택자들도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춘 혜택이 눈길을 끈다. 모든 평형에 발코니 확장 무상지원 혜택을 비롯해 1차 계약금은 천만원 정액제,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로 진행된다.

한편 '탑석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49~105㎡ 8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GS건설이 의정부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Xi)' 브랜드 단지답게, 우수한 상품 설계가 돋보인다. 먼저 각 동 1층 세대(전용 49㎡ 제외)에는 테라스(전용 84㎡A기준 약 5.4평)가 설치돼 입주민의 생활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거실과 안방에는 난간이 없는 입면분할 이중창을 적용해 조망권을 높였다. 전용 105㎡C, 전용105㎡D 타입은 펜트하우스로 설계됐다.

커뮤니티도 지역 랜드마크 급으로 조성된다. 트램플린, 볼풀 등으로 구성된 대형 키즈파크를 비롯해 투룸 및 거실, 조리가 가능한 주방이 갖춰진 콘도형 게스트하우스와 욕탕시설을 갖춘 사우나가 들어선다. 이외에도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의 시설도 갖춰진다.

입지도 매우 우수하다. 새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서울까지 2정거장, 강남권역까지는 40분 대 도달이 가능하다. 또한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동의정부IC와 민락IC로 진입도 수월해 차량을 이용한 서울 진입도 빠르다.

재건축 사업답게 주변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이마트(의정부점), 코스트코, NC백화점(예정), 롯데아울렛, 롯데마트(의정부점) 등 다수 대형 쇼핑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솔뫼초와 용현초, 솔뫼중, 부용중, 부용고, 동국사대부고영석고 등 초·중·고교도 도보권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

'탑석센트럴자이' 인근에 '복합문화융합단지'도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총사업비만 1조 7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 곳에는 신세계 계열의 대형 쇼핑센터와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향후 쇼핑·문화·관광이 공존하는 수도권 북부지역 최대 복합문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탑석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876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