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중국 갱년기 시장 진출...1천만달러 규모 판매계

입력 2018-11-02 13:44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기업 내츄럴엔도텍이 중국 국영기업과 연 최소 1천만달러(약 113억) 규모 이상의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해당 기업은 중국 증시에 상장된 국영기업으로, 연매출 3조 원을 넘어서는 회사입니다.

현재는 중국 내 보건식품 기술심사가 완료돼 행정심사가 진행 중인 상태로 최종 허가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 3월부터 수출될 예정입니다.

제품 수출이 시작되면 중국 전역의 병원, 약국, 온라인, 방문 판매 회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가 이뤄집니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중국 시장 진출은 내츄럴엔도텍이 지난 2014년부터 공을 들여 4년만에 이뤄낸 성과"라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동남아 등 세계 각지에서 쌓은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다시 한번 비상의 날개를 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수오, 한속단, 당귀의 3가지 생약을 과학적인 비율로 배합한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캐나다 보건부, 유럽식품안전국(EFSA) 등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