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영화-드라마 넘어 광고계도 접수

입력 2018-11-02 09:07



송하윤이 주얼리 브랜드 티르리르(Tirr Lirr)의 모델로 발탁됐다.

티르리르는 자연의 모티브를 중심으로 낭만적이고 사랑스러운 주얼리를 선보이는 브랜드이다. 한국 배우를 모델로 기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송하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의미다.

티르리르 측은 "송하윤의 맑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브랜드와 잘 어울려 뮤즈로 발탁하게 됐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티르리르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하윤은 오는 11월 15일 첫 번째 지면 광고물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송하윤은 드라마 '마성의 기쁨'에 이어 31일 개봉한 영화 '완벽한 타인'까지 호평을 받으며 쌍끌이 흥행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10월 25일 종영한 '마성의 기쁨'에서는 주인공 주기쁨 역을 맡아 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최진혁(공마성 역)과의 달콤한 로맨스는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고, 송하윤은 새로운 '로코퀸'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영화 '완벽한 타인'에서는 명랑 쾌활한 수의사 '세경'으로 분해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등 대선배들과 호흡을 맞췄다. 송하윤은 이번 작품에서 캐릭터와 상황을 리얼하게 살려내는 연기력을 뽐내, 충무로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