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부부' 20쌍, 행복한 동행 시작

입력 2018-11-02 09:13
LH가 전국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미혼례 부부 20쌍을 위해 마련한 합동 결혼식장.

10월의 어느 멋진 날(31일), 한 자리에 모인 20쌍의 늦깎이 부부.

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자를 위해 신청한 부부부터, 오랜 기다림 끝에 배우자를 만난 신혼부부까지.

사연은 모두 다르지만 같은 날, 같은 자리에서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합니다.

진주시립교향악단과 뮤지컬 배우들의 공연으로 결혼식장 안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이 돼 즐기고 축하합니다.

LH는 지난 2004년부터 15년 간 매년 합동결혼식을 열고 올해까지 총 208쌍의 부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예물과 드레스 등 모든 결혼 비용과 2박3일 간의 제주도 신혼여행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