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 비영리단체 지구힐링문화재단은 '몸짱 경찰관 달력'을 제작해 학대 피해 아동 돕기에 나선 부천 오정경찰서 소속 박성용 경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박 경사는 다음 달 판매가 시작되는 몸짱 경찰관 달력 수익금을 이 재단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박 경사는 이번 달 전국에서 선발된 19명의 몸짱 경찰들과 함께 2019년도 달력 촬영을 마쳤으며, GP KOREA와 이노케이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하는 이번 이벤트의 판매 수익금을 아동학대 피해자들을 위해 전액 지구힐링문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2008년 경찰로 임용된 박 경사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으로 지역 경찰 전국 범인 검거율 1위를 기록, '검거왕'으로 꼽히며 경찰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박 경사는 경찰로 복무하며 보디빌더로 활약, 지난 6월에 열린 '김준호 클래식'에서는 클래식 보디빌딩 1위를 차지하며 '로보캅' 보디빌더로 활약했다.
MCN 플랫폼 개발사 (주)라이브플러스는 한국 경찰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의 사랑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주기를 바라며 박 경사가 참여하는 각종 행사를 개인방송 송출하고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사진 = 박성용 경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