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최다니엘 종영 소감 “처음과 끝을 한 장소에서 보내게 되어 감회 새롭다”

입력 2018-11-01 09:15



‘오늘의 탐정’ 최다니엘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에서 귀신 탐정 이다일로 열연을 펼쳤던 최다니엘이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종영 소감을 밝혔다.

최다니엘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를 통해 “안녕하세요. 최다니엘입니다. ‘오늘의 탐정’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갈대밭에 있는데요. 극 중 처음에 제가 여기서 묻혔던 곳이기도 해, 마지막을 이곳에서 장식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습니다”라며 첫 운을 뗐다. 이어 “그때와 날씨가 비슷하게 추운 거 같아요. 오들오들 떨면서 촬영 했던 기억이 있는데, 처음과 끝을 이곳에서 하게 되어 많은 생각이 오고 갑니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정말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었고, 많이 사랑해 준 시청자 분들과 팬분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첫 촬영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 또 뵙게 될 텐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지금처럼 한결같이 사랑해주시고 또 좋은 모습으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남겼다.

‘오늘의 탐정’에서 최다니엘은 귀신탐정이라는 신선한 소재 속 캐릭터를 연기하며 인물이 가지고 있는 굴곡진 감정선을 임팩트 있게 그려내 호평세례를 받았다. 여기에 작품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이슈는 보는 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안기기도. 이처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신선한 시도로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가 받았던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은 지난달 31일 종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