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의 준(JUNE)이 지난 10월 31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HAVE A NICE TRIP!(해브 어 나이스 트립)’을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지난 4월 발매한 ‘Serenade(세레나데)’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싱글이다. 앨범의 제목 ‘HAVE A NICE TRIP!’에서 알 수 있듯이 준이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감정들을 하나의 스토리로 완성해냈으며, 앨범에는 총 세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Autumn Leaves’는 가을에 듣기 좋은 곡으로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느낀 감정들을 담아낸 곡이다. 고막 여친으로 불리는 치즈(달총)가 피처링에 참여해 달달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곡의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살려냈다.
‘Trip All Day’는 산뜻하고 경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여행을 출발할 때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밝고 흥겨운 분위기로 표현해냈으며, 같은 레이블 소속 모티(Moti)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Gas Station’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다시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그동안 트렌디하고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준 준(JUNE)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 ‘시티팝’ 장르를 완벽히 재현해내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해냈다.
올 초 발매된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레이블 EP Case #1, Case #2 앨범에 직접 작사, 작곡한 개인 곡을 수록하면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바 있는 준은 지난 4월 발표한 첫 번째 싱글 ‘Serenade(세레나데)’를 통해 트렌디한 R&B 사운드를 들려줘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데뷔 전부터 방탄소년단의 ‘Lost’, ‘Awake’, ‘Not Today’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수란의 ‘오늘 취하면’, ‘Love Story’의 작곡에 참여한 이력이 눈길을 끌면서 앞으로의 음악적 행보에 더욱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준은 최근 스마일 러브 위크엔드, 조이올팍 페스티벌과 네이버 온스테이지 X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특유의 리드미컬한 보컬을 들려주면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