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3분기 영업익 224억원…전년비 50%↑

입력 2018-10-31 14:58


애경산업의 올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9% 증가한 224억 원으로 역대 최대 3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04억 원으로 10.9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5억 원으로 30.4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애경산업은 화장품 사업 부문의 성장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AGE 20’s', '루나' 등의 브랜드로 인해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63.8%, 영업이익 53% 성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생활용품 실적은 3분기 누적 기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7.4%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93.7%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경산업은 화장품 사업의 성장으로 생활용품 기업에서 생활뷰티 기업으로 이미지를 바꿔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경산업은 최근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더마에스떼', 남성 메이크업 스타일링 브랜드 '스니키', 눈가 전문 화장품 브랜드 '아이솔브' 등을 출시하며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