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연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 글로벌 급락장에서 TDF 가입해도 될까요?
◇ 미래에셋 VS 삼성자산운용 TDF 비교
※아래 스크립트는 부득이하게 방송을 시청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자료입니다. 필요하신 부분만 취사선택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김보미 기자>
'당신의 노후, 정말 안녕하십니까' 김보미 입니다.
길어진 노후를 국민연금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아우르는 사적연금 시장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개인연금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상품도 다양하고, 제도 역시 복잡한 데다 자주 바뀌다 보니 과연 내게 맞는 연금상품은 어떤 것인지 고르기가 참 쉽지 않은데요.
오늘은 개인연금 제도에 대해 쉽게 정리하고, 효과적인 연금전략까지 세워보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주제부터 먼저 듣고 돌아오죠. 박수진 캐스터.
<박수진 캐스터>
현재 퇴직연금을 제외한 개인연금은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투자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연금저축계좌 규모는 130조원으로 3년 새 20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하는데요.
연금저축계좌는 크게 은행의 연금저축신탁,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로 구분됩니다.
우리 국민들은 어떤 상품에 주로 가입하고 있고 수익률은 어떨까요?
먼저 상품 유형별 규모부터 살펴보면, 올 3월 기준으로 총 130조원 가운데 연금저축보험이 96조2천억원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요.
연금저축신탁 16조8천억원, 연금저축 펀드가 가장 적은 12조6천억원의 규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금저축계좌의 유형별 수익률도 궁금한데요.
공제와 세금까지 고려한 평균 수익률을 살펴보면 펀드가 7.1%로 가장 높았고, 생명보험 5.2%, 손해보험 5%, 은행의 신탁상품 수익률은 3.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합리적인 개인연금 선택을 위한 자세한 이야기, 계속해서 스튜디오에서 이어가겠습니다.
<김보미 기자>
오늘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류경식 상무, 삼성자산운용 오원석 팀장 두 분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사적연금 중에서도 퇴직연금을 제외한 개인연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개인연금 같은 경우에는 90년대부터 현재까지 제도변경이 몇 차례 있었다고 하는데요.
류경식 상무님,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
개인연금제도는 크게 2번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먼저 2000년 12월까지 판매 종료된 구(舊) 개인연금이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세액공제가 아니라 ‘소득공제’ 혜택이 있고 또한 비과세 혜택이 있다는 점인데요.
물론 현재는 신규가입이 안 되는 상품입니다.
2001년 1월에 소득공제가 아니라 ‘세액공제’로 바뀌었는데요. 비과세 혜택도 없어지고 대신에 낮긴 하지만 ‘연금소득세’ 가 부과되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이게 2013년 1월에 다시 한 번 변경되어 현재의 연금저축계좌 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연간 1800만원 한도와 연400만원 세액공제는 동일하나, 만18세 이상 거주자로 가입제한이 있던 것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도록 가입자 제한이 사라졌습니다.
또한, 기존 연금저축상품은 1계좌 1상품 형태였는데요.
현재는 1계좌에서 여러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형태로 변경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게 의미하는 바는 연금자산을 포트폴리오 개념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자는 뜻입니다. 특히 실적배당 상품인 연금저축펀드에 적합한 형태로 1계좌에서 여러개의 다양한 펀드를 가입하여 분산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김보미 기자>
조건으로만 본다면, 가장 처음 시행됐던 개인 연금이 가장 좋은 것 같은데요. 이 계좌를 보유 중인 분들은 그냥 두시는 게 더 유리한 거죠?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
그렇습니다. 구(舊)개인연금 상품은 이전이 안되고 혜택이 워낙 좋기 때문에 당연히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김보미 기자>
그렇다면, 2012년까지 판매됐던 연금저축 가입자가 연금저축계좌로 이전하거나 계좌 내에서 상품을 옮기는 건 어떤가요? 가능한가요?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
2001년부터 2012년 까지 판매됐던 연금저축 가입자는 현재의 연금저축계좌로 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이전하여 새롭게 포트폴리오로 관리하는 계기로 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연금저축계좌 제도 내에서의 상품 간 이전도 가능한데요.
보험에서 펀드로, 신탁에서 펀드로 또는 개인형 퇴직연금인 IRP에서 연금저축계좌로의 이전도 가능합니다.
연금저축 하나 정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현재 상태를 확인하신 후에 맘에 안드신다면 다른 상품으로 옮겨서 새롭게 관리하는 계기로 삼아 보시기 바랍니다.
<김보미 기자>
그렇다면 이제 최근에 시행되고 있는 연금저축계좌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연금저축계좌에 담을 수 있는 상품이 보험, 신탁, 펀드 이렇게 3가지인데요.
여기에서 앞서보셨듯이 보험 투자 비중이 전체의 74%로 압도적이었습니다. 반면 펀드 투자비중은 10%가 채 되지 않았어요.
오원석 팀장님, 연금을 보험으로 관리하는 분들이 가장 많다는 부분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오원석 삼성자산운용 연금마케팅팀장>
결국 보험이라는 것은 미래 위험에 대비하는 성격의 상품인데요.
노후 역시 위험이라고 생각하고, 이 위험에 벗어나기 위해서 연금도 보험으로써 가입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높은 금리, 공시율이나 최저보증이율도 굉장히 높았기 때문에 매력도가 높았지만, 지금은 금리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투자기간인데요.
국내 투자자 대부분이 단기 고수익투자를 선호하시는 게 현실입니다. 국내투자자들의 투자기간은 대부분 2년 미만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높은 변동성과 고수익을 추구하는 관계로 이러한 투자형태를 보인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단기투자는 투자위험인 변동성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도 있지만, 높은 손실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기간이 장기화 될수록 위험이라고 볼 수 있는 변동성이 줄어들고 손실확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투자방식입니다. 보통의 투자자들은 Bias(투자편향)가 있습니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집중 투자입니다.
국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내가 잘 알고 있으며 잘 될꺼라는 생각에 국내 주식과 채권에 집중해서 투자합니다.
하지만 한곳에 집중해서 투자했을 때보다는 분산해서 투자했을 때가 낮은 위험으로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김보미 기자>
연금관리에 있어서는 장기투자, 그리고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핵심이다 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근데 사실 연금펀드 가입률이 저조한 데에는 ‘펀드로 수익을 제대로 본 적이 없다’ ‘누가 요즘에 펀드 하냐’ 라는 펀드에 대한 불신이 큰 탓도 있는 것 같거든요.
투자자들이 펀드를 투자하는 방식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원석 삼성자산운용 연금마케팅팀장>
국내 투자자 분들은 대부분 주가예측을 기반으로 단기투자를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대부분 최근 수익률에 혹하시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내실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익이 오르면 가입이 늘고 손실이 나면 가입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즉, 고객들은 현재의 높은 수익율을 보고 가입을 하셔서 손실이 나면 후회하고 팔아버리는 것을 반복하기 때문에 투자에 성공하시기가 힘듭니다.
투자를 유지하는 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투자선택에 많은 고민을 주겠지만, 투자를 유지하는 것이 투자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시장은 투자자의 인내에 적절한 보상을 해줍니다.
<김보미 기자>
맞아요. 특히 펀드에 투자할 때 좀 더 그런 것 같은데요. 요즘 브라질 펀드 수익률이 높다더라 해서 그때 들어가면 정작 꼭지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연금자산일수록 장기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어서, 대표적 연금펀드 TDF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TDF가 미국에서는 20여 년 된 금융상품인만큼 국내 운용사에서 내놓은 상품들도 대부분 해외 유수 자산운용사와 손을 잡고 협업의 형태로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미래에셋의 TDF는 국내모델로 직접 운용한다고 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
기본적으로 위험관리의 문제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투자자 관점에서의 투자와 위험관리는 원화 투자자 입장에서 보고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저희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투자자에게는 한국채권이 위험이 높은 자산이지만 우리나라 투자자에게는 한국채권이 상대적으로 위험도 낮은 자산이 된다는 것입니다.
TDF의 경우에 목표시점에 다가갈수록 안전자산의 투자비중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안전자산을 운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투자자에게 맞는 안전자산 투자와 위험관리가 정말 중요하게 됩니다.
이것이 저희 미래에셋이 직접 TDF를 운용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시장환경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투자자관점에서 관리한다는 측면에서는 저희 미래에셋이 해외운용사에 비해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보미 기자>
안전자산의 개념을 국내 투자자에 맞추어서 설정한다는 의미군요. 이런 차별화가 실제로 성과로도 드러나고 있나요?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
그림을 보시면 저희 전략배분TDF의 운용성과가 여타 TDF와 비교해서 목표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위험대비 수익률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험대비 수익률은 실제 수익률을 위험지표인 표준편차로 나눈 값인데요.
목표시점에 가까운 TDF일수록 위험 대비 수익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바로 안전자산 비중이 높아질수록 우리나라 투자자에게 적합한 위험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명확하게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김보미 기자>
이번에는 삼성자산운용의 TDF도 살펴보죠. 삼성운용 상품은 tdf 시장 점유율 1위를 하고 있죠.
얼마전에는 수탁고 5천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삼성TDF의 강점은 어디에 있을까요?
<오원석 삼성자산운용 연금마케팅팀장>
삼성한국형TDF는 가장 simple하면서도 원칙에 충실한 TDF입니다.
사실 투자판단 및 선택을 하기에는 투자상품은 너무 어렵긴 합니다.
삼성한국형TDF는 가입자의 투자목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도 가장 심플하게 선택하실 수 있는 상품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에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주셨고 빠르게 5천억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먼저 한국형Glide-path를 개발하여 적용하였습니다.
Glide-Path는 가장 기본적인 투자전략인데 외국의 것을 그대로 가져오지 않고, Glide-path를 따로 개발하여 한국인의 생애 주기에 따라 주식과 채권 등의 비중을 자동적으로 조정해줍니다.
삼성한국형TDF는 13개의 해외 주식형과 채권형펀드에 분산투자 됩니다.
파생상품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에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주식과 채권에만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를 나누어 보면 70여개국, 1200여개의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삼성한국형TDF는 연령대별로 펀드 가입자분 들의 투자목표를 명확히 해주고 그에 맞는 자산배분을 해줍니다.
젊었을때는 자산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주식비중을 높이고 성장주의 비중을 높이지만,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투자목표는 자산보존으로 변경되어 주식비중을 낮추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주로 변경하여 줍니다.
고객의 투자선택을 심플하게 하실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삼성한국형TDF는 현재까지 7개의 펀드가 출시되어 있는데요. 각각의 숫자는 은퇴예상연도를 뜻하고 그에 맞추어서 가입하시면 펀드가 자동적으로 운용을 해주는 펀드입니다.
펀드의 선택을 위해서는 출생연도에 60을 더해서 나오는 숫자와 비슷한 숫자를 선택해서 가입하시면 됩니다.
<김보미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미래에셋과 달리 미국의 운용사와 협업 중인데, 이 운용사는 어떤 곳인지 그리고 어떻게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지 설명을 해주시죠.
<오원석 삼성자산운용 연금마케팅팀장>
이 펀드를 운용하는 Capital Group(캐피탈그룹)은 세계 글로벌 6위 운용사입니다.
국내운용사 및 해외의 운용사들도 따라할 수 없는 장기투자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하나의 펀드를 다수의 매니저가 운용하고, 매니저의 보상도 장기성과에 의해 결정됩니다.
또 시니어 매니저들의 경험치와 주니어 애널리스트들의 트렌드 반영이 공존하는 최적의 장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투자합니다.
<김보미 기자>
직접 운용방식을 택하고 있는 미래에셋과 미국 캐피탈 그룹을 통해서 위탁운용을 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 TDF상품들을 살펴봤는데요.
성과도 궁금합니다. 설정 이후 수익률 추이는 어떤가요?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
TDF 상품을 소개할 때 글라이드패쓰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요.
그 세부내용을 확인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그게 어떻게 되든 소중한 연금자산을 얼마나 잘 관리해 주느냐의 문제인데요. 결국은 투자위험과 수익률이 핵심입니다.
저희 전략배분TDF의 설정이후 수익률 그래프를 보시면 글라이드패스의 모양을 엿볼 수 있는데요.
아주 일관되고 합리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운용사 상품과 견주어서 전혀 손색이 없는 모습입니다.
절대적인 수익률도 상대적으로 우수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원석 삼성자산운용 연금마케팅팀장>
설정 후 성과를 보시면, 주식비중이 높은 2045와 2040의 수익률은 9월말 기준으로 20%대이고 채권비중이 높은 2025와 2020 등은 2~4% 수준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욱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변동성과 설정이후 수익률을 보시면 젊은 사람들이 가입하는 2045와 2040은 높은 수익률과 높은 변동성을, 2025와 2020은 안정적인 수익률에 낮은 변동성을 보여주는 것이 삼성한국형 TDF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보미 기자>
이제 시청자 질문 몇 가지들을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어떤 궁금증이 있는지 살펴보고 돌아오죠.
<박수진 캐스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입니다.
저희 문자 #8181로 들어온 첫번째 질문인데요.
많은 TDF 상품이 재간접펀드로 운용된다던데 재간접펀드가 무엇인가요?
<김보미 기자>
실제로 TDF상품명을 보면 어디어디TDF증권투자신탁(재간접형) 이렇게 나와있거든요. 재간접펀드가 무엇인지 쉽게 설명을 해주실까요?
<오원석 삼성자산운영 연금마케팅팀장>
보통 일반적인 펀드들은 펀드매니저가 펀드에다 주식과 채권 등을 바로 담습니다.
재간접펀드는 하위 투자하는 자산들이 일반펀드들입니다.
다시 말해서, 펀드가 펀드를 담는 구조인데요.
TDF 같은 경우에는 글로벌 분산투자를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재간접펀드를 통해서 더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습니다.
<박수진 캐스터>
요즘 미국을 비롯해서 시장상황이 좋지 않은데요. 펀드를 지금 상황에서 가입해도 될지, 아니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 가입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된다고 하시는데요.
좋지 않은 시장상황에서 펀드 가입을 해도 될까요?
<김보미 기자>
사실 지금 국내주식시장도 그렇지만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전체가 변동성이 굉장히 확대된 상황입니다.
급락장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어서 사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밖에 없는데요.
지금 상황에서 TDF를 가입해도 될까요?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
매수 타이밍을 잡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요.
기본적으로는 이러한 급락장이 중요한 매수타이밍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투자자들은 두려움때문에 쉽게 손이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인데요.
그럴수록 원인을 정확하게 짚어보고, 예를 들어서 미중무역분쟁 때문이라면 모든 국가가 망하는 길로 갈 것이냐라고 생각해본다면 저는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TDF가 여러 국가들이 분산투자하고 장기투자하는 상품인만큼 지금의 급락장에서 매수타이밍을 잡아서 분산해서 들어가시면 오히려 더 좋은 기대수익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보미 기자>
오늘은 개인연금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상품들을 담을 수 있는지 우리가 꼭 알아야 될 부분들을 살펴봤고요.
더불어 개인연금의 핫한 펀드 상품인 tdf에 대해서 삼성운용과 미래에셋운용 상품 특징들을 들여다 봤습니다.
저희는 다음주 이시간 저녁 8시3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진행: 김보미 기자, 캐스터: 박수진, 구성: 최현송, 조연출: 유지슬, 연출: 임상우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