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1년 반 만에 컴백…26일 새 싱글 ‘쉼표’ 발표

입력 2018-10-26 09:37



밴드 플라워가 1년 반 만에 새 디지털 싱글로 컴백한다.

올해로 19년 차를 맞은 밴드 플라워가 2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쉼표'를 발표한다.

신곡 '쉼표'는 포크록 성향을 띠는 음악에 블루지한 기타 연주를 가미한 플라워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밴드 음악에 스트링이 들어갔지만 최대한 악기의 구성을 심플하게 해 잔잔한 울림을 전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이에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고유진의 보컬이 더해져 곡의 퀄리티를 높였으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면서도 전에 비해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짙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고유진은 '쉼표'라는 음악 기호에 삶 속의 지나간 사랑을 빗대어 그때의 따뜻함을 가사에 녹여냈고,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지난 사랑에 대한 아련함을 떠올리게 한다.

최근 고유진은 '히든싱어'에 출연해 역대급 대결로 다시금 이목을 집중 시켰으며, 지난 9월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플라워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저력을 보였다.

플라워는 26일 새 디지털 싱글 '쉼표' 발매와 함께 오는 12월 24일, 25일 양일간 '2018 플라워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