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신차 개발 등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합니다.
쌍용차는 오늘(25일)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식의 액면가액 미달 발행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발행예정 금액은 500억원 이내이며, 최저발행가액은 4천200원입니다.
발행예정금액과 주식 수, 발행가액, 주금납입일 등 세부사항은 추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확정할 방침입니다.
쌍용차의 이번 유상증자는 신차개발에 필요한 투자비 확보가 목적입니다.
쌍용차는 내년에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모델과 코란도C의 후속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2020년에는 코란도C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