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매출 호조"…삼성SDS, 3분기 영업익 4%증가한 1,996억

입력 2018-10-25 09:17


삼성SDS가 25일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 4,230억원, 영업이익 1,996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5%, 영업이익은 4% 증가했습니다.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4대 IT전략사업(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AI·Analytics, 솔루션)이 24% 증가한 데 힘입어 같은기간 4.7% 늘어난 1조 3,358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은 1,983억원으로 9.4% 증가했습니다.

특히, IT전략사업 중 AI·Analytics 매출은 삼성SDS AI 플랫폼인 Brightics AI의 적용 확대로 같은기간 128% 증가했습니다. 스마트팩토리는 제조 지능화 전환, 제조실행시스템(MES) 업그레이드 등 신기술 사업 성과로 48% 성장했습니다.

삼성SDS는 블록체인 사업에서 삼성카드, 삼성SDI 등 삼성 관계사 외에도 은행연합회 공인인증시스템, 보험연합회 보험금청구시스템, 관세청 수출통관 업무 등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를 전 산업분야에 확대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은 IT제품 물동량 증가와 대외사업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한 1조 87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물류 대외 매출은 당해 누계로 약 4,000억원을 초과해 지난해 실적 3,400억원을 이미 넘어섰고, 올해 연간으로 6,000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SDS는 4분기 IT서비스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물류BPO 사업에서도 대외 매출 확대 및 연말 성수기를 맞아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