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쇼퍼런스] "5G시대 개막, 4차 산업혁명 가속도"

입력 2018-10-25 08:10
수정 2018-10-25 08:38
<앵커>

한국경제TV가 주최하는 '2018 글로벌 인더스트리 쇼퍼런스'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무한연결 5G와 미래산업지도'라는 주제로 화려한 쇼와 세계적인 석학의 강연이 한데 어우러지고 있는데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경제에 청사진을 제시하는 현장을 송민화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강연장을 도화지삼아 5G 기술로 수놓은 한 폭의 그림이 참석자들 앞에 펼쳐집니다.

쇼와 콘퍼런스가 한데 어우러진 오감만족 지식공유의 장, '2018 글로벌 인더스트리 쇼퍼런스'.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무한연결, 5G와 미래산업지도'라는 주제로 막을 올렸습니다.

<싱크>송재조 / 한국경제TV 대표이사

“올해 글로벌 인더스트리 쇼퍼런스를 통해 한국 기업의 현 주소를 확인하면서 동시에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게 될 것입니다.”

‘쇼퍼런스’는 딱딱한 형식의 기존 콘퍼런스에서 벗어나 참석자가 직접 신기술 동향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퍼런스로, 지난 2013년 개최된 이후 6회째를 맞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관심거리인 ‘5G’ 시대를 앞두고 세계적 석학들이 명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사로 초청된 머신러닝과 클라우드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아니마 아난드쿠마르 캘리포니아 공대 교수는 일상생활 속 5G 기술의 활용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아니마 아난드쿠마르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교수

"5G같은 경우 큰 잠재력이 있다. 예컨대 홈 어시스턴트같은 개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삶이 편안해질 수 있다.(인터뷰 다시)"

이밖에도 성정민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부소장은 중국의 혁신과 디지털화에 대해 그리고 우버에서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한 이민지 ‘rideOS’ 수석 데이터 연구원은 5G 기술과 자율주행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또, 디터슈레터러 지멘스 부사장은 5G가 이끄는 '스마트 팩토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부도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기위한 돌파구를 모색했습니다.

<인터뷰>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부는 디바이스-단말-장비-콘텐츠 등 연관 산업 전반에 걸쳐 5G 조기 상용화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그 바탕에서 미래의 먹거리 발굴은 물론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쇼퍼런스’는 IT 관련 스타트업들도 부스를 마련해 핵심 기술을 선보이기도 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지식공유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송민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