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텍, 11월 코스닥 상장…희망공모가 3,900~4,500원

입력 2018-10-22 14:31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업체 엠아이텍(대표 박진형)이 오는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합니다.

공모주식수는 700만주로, 희망공모가 밴드는 3,900~4,500원입니다.

다음달 12~13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일반투자자 공모청약(19~20일)을 거쳐 오는 11월말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

엠아이텍은 지난 1991년 설립,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엠아이텍은 "소화기관이 막혔을 때 이를 뚫어주기 위해 체내에 삽입되는 금속망 형태의 소화기 스텐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데 이어, 300여개의 상용화 제품 확보를 통해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며 "현재 전세계 6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 중 73%를 해외시장에서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진형 엠아이텍 대표는 "의료 선진국 중심으로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비뇨기과 쇄석기, 피부미용 의료기기 등 사업영역 확대에 노력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