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한연결 5G와 미래산업지도'라는 주제로 한국경제TV가 주최하는 '2018 글로벌 인더스트리 쇼퍼런스'가 내일 개막합니다.
올해 쇼퍼런스에서는 화려한 쇼, 오감만족의 체험 전시와 함께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내년 3월 상용화될 5G가 그릴 미래산업의 모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전민정 기자가 미리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텅 빈 공장 안, 데이터를 학습한 기계가 공정 과정마다 불량 상품을 잡아냅니다.
자율주행차 두 대가 5G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주고받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인프라인 5G 기술이 가져다 줄 미래 산업의 변화상입니다.
쇼와 컨퍼런스를 결합한 오감만족 지식공유의 장, 한국경제TV '글로벌 인더스트리 쇼퍼런스'의 올해 주제는 '무한연결 5G와 미래산업지도'입니다.
쇼퍼런스는 딱딱한 형식의 기존 컨퍼런스에서 벗어나 참석자가 직접 신기술 동향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컨퍼런스로, 한국경제TV가 지난 2013년 개최한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았습니다.
이번 쇼퍼런스의 오프닝은 5G 기술의 상징적 장면들을 즉석에서 한 편의 그림으로 구현하는 '드로잉 퍼포먼스'로 꾸며지며 이어 5G가 불러올 변화에 대해 글로벌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됩니다.
연사로 초청된 머신러닝과 클라우드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아니마 아난드쿠마르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교수는 5G 기술이 앞으로 만들어 갈 미래 모습에 대해 소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아니마 아난드쿠마르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교수
"5G같은 경우 큰 잠재력이 있다. 예컨대 홈 어시스턴트같은 개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삶이 편안해질 수 있다."
이밖에도 성정민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부소장은 'Digital China… 기회인가, 위기인가'라는 주제로 중국의 혁신과 디지털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디터 슈레터러 지멘스 부사장은 5G가 이끄는 '스마트 팩토리'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우버에서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한 이민지 rideOS 수석 데이터 연구원은 5G 기술과 자율주행, 실리콘밸리의 트렌드에 대해 소개합니다.
다채로운 강연 외에 5G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전시도 진행되는 '2018 글로벌 인더스트리 쇼퍼런스'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립니다.
한국경제TV 전민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