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국제분류체계 연례회의 서울서 열린다

입력 2018-10-21 14:03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은 22∼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2018 WHO-FIC 네트워크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WHO-FIC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질병·장애·의료행위 등 보건의료정보를 국제적으로 비교하도록 개발하는 국제분류체계입니다.

이번 연례회의에는 세계 60여 개국 보건관계자와 국내 보건분류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회의 주제는 일차보건의료를 강조한 알마아타 선언이 발표된지 40주년을 기념해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보건의료정보:알마아타 선언 40주년'으로 선정됐으며 일차보건의료를 위한 WHO 국제분류체계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오상윤 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은 “앞으로도 WHO-FIC와 유관기관,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국제분류체계의 국내도입과 확산, 국제무대에서 국내 용어의 위상을 보다 높이는 등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