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이음선 안보이는 'PVC창호' 출시

입력 2018-10-19 07:39


창 프레임 모서리 부분의 하얀색 이음선이 안보이는 PVC창호가 나왔습니다.

LG하우시스는 국내 최초로 창 프레임 모서리 하얀색 이음선이 안보이는 PVC창호 '지인 창호 화이트라인 제로'를 지난 18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창호는 PVC창호 디자인 최대 단점이던 창 프레임 모서리 하얀색 이음선 두께를 육안으로 거의 안 보이는 수준인 약 0.15mm까지 줄였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LG하우시스는 기존에는 창호 프레임 용접 후 돌출부 절단까지 두 번으로 나눠 진행된 공정을 지난 3년간 개발한 PVC프레임 접합 절단 기술을 활용해 동시에 진행가능하도록 해 이음선 두께를 대폭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현재 LG하우시스는 '창호용 합성수지 프로파일의 무이음매 용접 방법' 등의 신기술 2건을 특허등록 완료하고 이 밖에도 7건의 제품과 제조장치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 진행중입니다.

황진형 LG하우시스 창호사업부장 전무는 "지인창호 화이트라인 제로 제품은 '하이샤시'로 시작된 우리나라 PVC창호의 디자인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작은 불편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품질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창호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