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모양 비빔밥 '비비콘'…CJ컵서 '관심 집중'

입력 2018-10-18 14:21


PGA 투어 정규대회 더CJ컵 나인브릿지(THE CJ CUP @ NINE BRIDGES) 첫날 아침부터 CJ제일제당이 대표메뉴로 선보인 ‘비비콘’을 구매하기 위해 갤러리들이 긴 행렬을 잇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CJ제일제당은 4일간 열리는 ‘The CJ 컵’의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 ‘비비콘’이 대회 첫날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습니다. ‘비비콘’은 외국인들이 햄버거, 샌드위치 등과 같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바삭한 김으로 콘 모양을 만들고, 여기에 불고기비빔밥 등을 채워 넣은 제품입니다.

대회가 시작되자 갤러리들은 한 손에 ‘비비콘’을 들고 코스로 입장하며 경기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든든한 아침 먹거리로 적격인데다, 골프장을 걸어다니면서 간편하게 비빔밥을 즐길 수 있다는 이유로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외국인 갤러리들 역시 골프장에서 '비비콘'을 들고 다니면서 먹는 자체만으로도 색다른 경험이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골프장 주요 코스마다 마련된 '비비고 컨세션 부스'에서는 '비비콘' 외에도 '비비고' 대표 제품을 맛보기 위해 많은 갤러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이곳에서 대게장, 날치알 등을 섞은 비비고 불고기 비빔밥을 둥글게 뭉쳐 제주산감태로 감싼 ‘비비볼’, ‘김치 핫도그' 등 핑거푸드 형태의 프리미엄 한식 스낵과 제주도의 신선한 제철 재료를 활용한 ‘비비고 한상차림’ 등 다양한 한식을 선보였습니다.

코스 밖에 위치한 ‘비비고존’에는 ‘비비고’ 주요 제품과 제주산 식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한식 반상을 준비했습니다. 제주 고사리 장터국밥반상, 뿔소라 해초 김 비빔밥, 전복 한섬만둣국반상, 연잎밥 흑마늘 보쌈반상 등 총 4가지 메뉴입니다. 다양한 메뉴를 접한 갤러리들은 '세계적인 대회를 관람하고 맛있는 한식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평을 내놓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골프대회 최초로 AR(증강현실)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비비고 스마트 테이스티로드’도 선보였습니다. ‘비비고 스마트 테이스티로드’를 통해서는 ‘비비고 컨세션 부스’ 위치와 메뉴를 알 수 있으며, 경기 일정과 날씨 등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골프 퍼팅 체험, 비비고 제품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남은 대회기간 동안 ‘비비고’를 앞세워 한식 알리기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은선 CJ제일제당 비비고팀 팀장은 “지난해보다 많은 외국인 갤러리들이 ‘The CJ 컵’을 찾아 이들을 대상으로 비비고를 적극 알리고 한식의 우수성을 전파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