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온' 배송 시스템, D-2에서 익일 배송으로 개편
'밀키트'와 '샐러드' 제품에 우선 적용. 차후 타 잇츠온 제품도 확대 예정
한국야쿠르트의 간편식 브랜드 '잇츠온' 배송 시스템이 'D-2'에서 '익일 배송'으로 개편된다.
한국야쿠르트는 오늘 18일 주문 제품부터 익일 배송 시스템을 적용하며 이 회사의 기업가치인 '신선' 콘셉트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잇츠온'을 출시하며 간편식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한국야쿠르트는 내외부 소비자 패널 300명을 운영해 왔으며 신선한 제품을 전달받기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배송 시간 단축을 결정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배송 시간 단축을 위해 지난 1년간 '잇츠온' 구매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왔다. 그 결과 계절, 요일, 시간대별 등 소비자 주문 패턴을 도출해 세부적인 판매수량 예측이 가능해졌다.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대표 카테고리인 '밀키트'와 '샐러드' 제품군에 익일 배송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차후 다른 '잇츠온' 제품군에 대해서도 익일 배송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익일 배송을 위한 제품주문은 전일 11시까지 가능하다.
배송일 단축에도 불구하고 기존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배송비는 없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한국야쿠르트는 방판채널, 정기배송 서비스 등 한국야쿠르트만의 차별화된 배송 경쟁력을 통해 간편식 시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다"며 "다양한 소비자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여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