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 출시 1년만에 설정액 1500억원 넘어

입력 2018-10-17 10:10
다양한 헤지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펀드셀렉션이 출시 1년만에 설정액 1,5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설정한 사모펀드 투자 공모재간접펀드입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7일 기준 KOSPI지수가 연초이후 13.06% 하락한 반면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는 2.87%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설정이후 수익률 역시 8%를 넘는 등 시장 변동성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편입 대상펀드는 국내 설정된 운용규모 300억원 이상, 설정 된지 1년 이상 지난 헤지펀드 가운데 정량 및 정성평가와 실사 등을 거쳐 우수 펀드를 선별합니다.

이후 투자전략별 배분과 리스크관리 원칙에 따라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롱숏, 채권차익거래, 메자닌, 이벤트 드리븐 등의 투자전략을 활용합니다.

6월말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은 투자전략 별로 선별한 업계 헤지펀드 10여개를 5~13% 수준으로 고르게 편입하고 있습니다.

전략에 대한 분산투자를 통해 설정이후 연환산 변동성도 4%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채권혼합형 유형평균과 유사한 수치로 동기간 KOSPI 변동성은 14%를 넘습니다.

그동안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는 최소 가입금액이 억 단위고 펀드당 가입인원도 제한되는 등 기관투자자 및 고액자산가의 전유물로 여겨졌습니다.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는 최소 가입금액이 500만원으로, 업계에서는 그 동안 투자매력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진 헤지펀드 투자 수요를 흡수해 그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