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라돈 생리대? 특허패치 사용 '오늘습관' 대진침대보다 검출량↑

입력 2018-10-16 21:07


라돈 침대 논란에 이어 이번엔 여성들이 사용하는 생리대에서 '라돈'이 검출돼 파문이 예상된다.

1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김포대 환경보건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측정한 '오늘습관' 생리대의 라돈 측정 결과가 공개됐다.

최근 SNS에서 주문이 폭주하고 있는 '오늘습관'은 '제올라이트'라는 광물을 이용한 특허패치를 사용했다고 광고,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확인결과 흡수층에 있는 제올라이트 패치에서 기준치 148Bq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고 '뉴스룸'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 패치에 제올라이트가 아닌, 라돈을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모나자이트'가 쓰였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오늘습관' 측은 방사선에 대해 안전하다는 시험성적서를 갖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고 '뉴스룸'은 덧붙였다.

뉴스룸 오늘습관 라돈 생리대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