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이 암호화폐 노드 수익 보상 서비스인 ‘코인원노드(Coinone Node)’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코인원노드'란 쉽게 말해 코인원에서 특정 암호화폐를 보유하면 블록체인 지분증명 작업에 자동으로 참여하게 되며, 기여에 따라 보상 수익을 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코인원 측은 “코인원노드 사업에서 발생하는 보상은 회원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분배되며, 구체적인 보상 절차와 기준은 코인원노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인원노드' 서비스의 첫 번째 암호화폐는 ‘테조스(XTZ)’입니다.
테조스는 스스로 진화하는 위임지분증명(DPoS, Delegated Proof of Stake) 방식의 3세대 프로토콜 블록체인으로, 베이킹(Baking)이라 불리는 채굴 과정을 통해 블록을 생성합니다.
테조스 노드 운영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며 해당일 기준으로 코인원 거래소 지갑에 1개 테조스(XTZ)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들을 대상입니다.
권리확정일인 스냅샷 시점은 오는 25일입니다.
이후 7일 단위로 수익이 발생하며, 보유량에 따른 수익은 다음달 5일 오후부터 회수가 가능합니다.
코인원노드에 테조스 위임을 원하지 않을 경우 오는 22일 이전에 코인원 거래소 외 타지갑으로 자산을 이동해야 합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노드 서비스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수익을 보장 받고, 이와 함께 자신이 보유한 암호화폐 가치 증대와 해당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