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 출시 1년만에 유럽시장 30% 점유

입력 2018-10-15 11:38
셀트리온의 혈액암 치료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유럽시장에서 출시 1년만에 시장점유율 30%를 돌파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올 2분기 유럽 리툭시맙 시장에서 32%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영국 64%를 비롯해 프랑스 39%, 이탈리아 32% 등 유럽 리툭시맙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국에서 34%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유럽 22개국에서 판매중인 '트룩시마'의 출시국가를 내년 상반기까지 유럽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바와 같이 '트룩시마'는 '램시마'를 뛰어넘는 성장세로 유럽 시장에서 가파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램시마와 트룩시마 뿐 만 아니라 '허쥬마'까지 경쟁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도록 신규 시장 선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