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오늘(13일) 밤 '동치미' 출연 "어린 나이 임신, 인생 망했다 느껴"

입력 2018-10-13 19:00


'얼짱' 쇼핑몰대표 홍영기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홍영기는 13일(오늘) 밤 11시 MBN 프로그램 '동치미'에 출연해 남편과의 결혼스토리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얼짱1세대' 올해 나이 27세의 홍영기는 21세였던 2012년 혼전임신으로 당시 고등학생이던 남편과 결혼했다.

홍영기는 이날 '동치미'에서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고 만났지만 아이는 예상하지 못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테스트기를 해봤더니 두 줄이 나왔고 그 순간 남편이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에 인생이 망했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결혼을 일찍 하니 많은 것들을 포기하게 되더라"며 "많은 분들이 늦게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영기는 "그때는 다 컸다고 생각했지만 주변 친구들을 보니 청춘인 나이가 부럽다"며 "청춘을 다 즐기고 30대에 해도 늦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홍영기는 이날 '동치미' 방송을 앞두고 SNS를 통해 팬들에게 '본방사수'를 부탁했다.

홍영기는 "앞으로도 많은 활동 기대해 달라"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동치미 홍영기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