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 유럽상의, 베트남 경제 긍정 전망…비즈뉴스 헤드라인

입력 2018-10-12 17:50
수정 2018-10-11 17:23
▲ 유럽연합상공회의소, 베트남 경제 긍정 전망

유럽연합상공회의소(EuroCham)가 베트남 거시 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유럽연합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베트남 내 유럽 기업들의 사업신뢰도 전망 지수, BCI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점수는 84점으로 전분기보다 6점 올랐습니다.

응답 기업의 70% 이상이 지난 2분기 기업 경영 상황을 긍정 평가했으며, 다음 분기 전망에도 64%가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유럽연합상공회의소는 이 같은 결과가 유럽 기업과 투자자들이 베트남 시장에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베트남, 19개 국영기업 관리위원회 신설

베트남 정부가 석유, 전기, 가스 등 주요 국영기업을 관리·운영하는 '국가자본 관리위원회'를 신설합니다.

베트남 국영 석유그룹(Perolimex)과 전기공사(EVN), 국영 화학그룹(Vinachem), 석유가스공사(PertoVietnam), 석탄광물 지주회사(Vinacomin), 고무그룹(VRG), 국영통신업체(VNPT) 등이 위원회의 관리를 받게 됩니다.

위원회 관리를 받는 19개 기업의 지난해 자본 가치는 442억4천만 달러, 우리 돈 약 50조 1,239억 원이며, 총 자산은 1,018억 달러, 우리 돈 115조 3,394억 원에 달합니다.

▲ 호찌민 사무실 임대료 1㎡ 당 최대 70달러

호찌민시 도심 사무실 임대료가 1제곱미터 당 최대 70달러에 육박하는 등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부동산 서비스회사 JLL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 매월 올라 최고 등급의 사무실 임대료는 평균 1제곱미터 당 50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오른 수치입니다.

JLL은 올해 남은 기간에도 호찌민시 사무실 임대료 상승세가 이어지고, 향후 10년 간 호찌민 사무실 수요가 매년 10%씩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빈그룹, 슈퍼마켓 체인 피비마트 인수

빈그룹(Vingroup)의 유통 자회사인 빈커머스(VinCommerce)가 슈퍼마켓 체인인 피비마트(Fivimart)를 인수했습니다.

이로써 빈커머스는 녓남회사 (Nhat Nam Jsc.)가 소유한 총 23개의 슈퍼마켓을 넘겨 받게 됩니다.

피비마트의 슈퍼마켓은 빈그룹 슈퍼마켓 브랜드인 빈마트(VinMart)로 이름이 바뀔 예정입니다.

▲ 베트남 남성, 뷰티제품 온라인 쇼핑 '큰손'

베트남 남성들이 여성보다 온라인에서 화장품 등 뷰티제품을 더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남 시장조사회사 디씨젼랩(DecisionLab)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온라인에서 뷰티제품을 구입했다는 응답은 남성이 58%,여성이 49%로 조사됐습니다.

또, 온라인 쇼핑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뤄졌으며, 뷰티제품 판매의 가장 인기있는 온라인 채널로는 페이스북이 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