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소상공인 외상담보대출 P2P금융 연계 확대

입력 2018-10-10 14:52


NH농협은행이 소상공인들의 P2P금융과 연계해 외상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API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P2P업체에서 대출을 받으려는 소상공인은 농협은행과 제휴된 P2P금융업체를 통해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과 동산담보대출 등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P2P 외담대는 물품을 판매한 기업이 구매한 기업에게 아직 대금을 받지 않아 외상매출채권을 가지고 있을 때, 이를 담보로 P2P금융플랫폼을 통해 받는 대출입니다.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프로그램 명령어 묶음을 말합니다.

농협은행 측은 P2P업체와 소상공인 간에 대출업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이와 관련된 특허도 출원했다고 밝혔습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상대적 금융 소외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