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대만 시장 진출…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입력 2018-10-05 18:05


네네치킨은 지난 1일 서울 창동 네네치킨 본사에서 대만 식품 기업인 ‘젠 메이 웨이(Zhen Mei Wei International Foo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A) 체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대만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네네치킨은 지난 7월부터 대만 타이베이 소고백화점에서 5일 동안 네네치킨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면서 현지 고객들에게 제품 홍보와 판매를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에 따라 올 11월에 대만 1호점 오픈 후 점차 가맹점 수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현재 현지 매장을 직접 관리하게 될 임직원들은 직접 방한해 네네치킨의 계육 손질법부터 제품 조리법, 영업 마케팅 노하우를 포함한 기술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현철호 회장은 “젠 메이 웨이는 계약 체결 전에 현지 팝업스토어를 통해 대만 시장 조사와 고객의 성향을 파악하고, 네네 호주 매장의 가맹점 운영 시스템을 배우는 등 네네치킨 사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고 있다”며 “양사의 협력과 현지화 정책으로 네네치킨이 대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네치킨은 올 연말 중동지역인 두바이에도 1호점을 오픈합니다. 이외에도 현재 싱가포르,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해외 매장을 운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