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김정은 거론 '노벨평화상' 상금은 얼마?

입력 2018-10-05 14:58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5일 오전 11시(현지시간·한국시간 5일 오후 6시)에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부상이 어떤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벨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노벨상 메달과 증서, 900만 스웨덴 크로네(약 11억2천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알프레트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경제학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해외 일부 도박사이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벨평화상 공동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또 6·12 북미정상회담의 주역 중 한 명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들 도박사이트에서 후보로 회자되고 있다.

노벨평화상은 스웨덴 발명가인 노벨의 뜻에 따라 제정돼 1901년부터 총 98차례 시상이 이뤄졌다.

한편, 지난해 노벨평화상은 핵무기폐기국제운동, ICAN(아이캔)에 돌아갔다.

노벨위원회는 세계 각지에서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해 뛰어온 국제비정부기구 연합체 ICAN이 핵 위협에 따른 여러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반핵운동에 헌신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