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력그룹사가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합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합니다.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전력분야 8개 공기업은 '2018 하반기 전력그룹사 합동 채용박람회'를 오늘(5일) 오후 2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동 채용박람회를 통해 발표하는 8개 전력그룹사의 하반기신규채용 규모는 총 1,591명입니다.
한국전력공사가 1,108명으로 가장 많고, 한전KPS 100명, 남부발전 93명, 동서발전 91명 순입니다.
특히 합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 2016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 연 1회 시행하였던 합동 채용 박람회를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 개최한다"며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취업 정보를 적기에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전력그룹사별 '선배와의 대화' 등 먼저 입사한 선배들이 채용전형 특징 소개, 본인의 취업준비과정 등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8개 공기업들은 오는 27일에 합동 필기시험을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