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액자산가들이 가격이 하락한 채권과 수익형 부동산, 신탁 상품에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8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에서 강원경 KEB하나은행 대치동골드클럽 PB센터장은 "강남 부자들은 실수에서 배워서 틈새를 찾는다"며 "고액 자산가들이 안정적인 현금 플로우를 만들어내는 투자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원경 PB센터장은 강남구 삼성동과 대치동, 압구정동 등 강남 일대에서 18년 넘게 고액 자산가들의 자산관리를 자문해 온 전문가입니다.
강 센터장은 "자신의 투자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노후 준비의 시작"이라며 "특히, 꼬마 빌딩 등 현금 흐름이 원활하고 유동성을 가질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언을 통한 신탁상품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센터장은 "이미 선진국에선 신탁상품이 상용화됐다"며 "강남 부자들을 중심으로 국내에서도 생전에 미리 자신의 유산 배분을 고민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0월 5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에서는 투자·재테크전략과 부동산 강연 등이 펼쳐집니다.
행사참여는 전액 무료이며, 현장등록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