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이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상장 첫날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존속되는 지주회사인 세아제강지주의 주가는 상승한 반면, 신설된 사업회사인 세아제강의 주가는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5일 오전 9시48분 현재 세아제강은 전 거래일보다 18.46% 급락한 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세아제강지주는 3.6% 오른 6만500원을 기록중입니다.
앞서 세아제강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해 세아제강지주와 세아제강으로 인적분할을 진행하면서 지난 8월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기존 세아제강은 인적분할로 지주회사인 세아제강지주와 강관 제조·판매 사업 부문의 신설회사인 세아제강으로 이날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