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반도 평화마라톤 대회에 중국 광채그룹이 공동 주최해 얼어붙은 한중관계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중국 광채그룹과 대한민국 병장전우회(중앙회장 한창희)가 공동주최한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고 한중 갈등해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뤄졌다. 특히 사드사태로 냉랭했던 한중 관계가 이번 공동주최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 오전 8시 여의도 이벤트 광장에서 이번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특히 한반도 평화와 한중관계 해소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세워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5km, 10km, 하프코스로 이뤄진다. 10km와 하프코스는 개인기록을 측정할 수 있다. 이를 위한 기록측정 칩이 제공되며 시상도 이뤄진다.5km 단거리코스의 경우 여의도 이벤트광장을 출발, 당산철교 부근 반환지점에서 되돌아오는 코스다. 참가자격에 제한은 없으나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의 동반이 꼭 필요하다.
10km 코스는 5km 반환점을 지나 성산대교와 염창교 사이에 있는 반환지점에서 돌아오는 코스이며 하프코스는 염창교를 지나 오목교 하프코스 반환점에서 되돌아오게 된다. 두 코스 모두 제한시간은 3시간이다. 10km코스와 하프코스는 출발지점을 지나는 순간부터 골인지점을 통과할 때까지 자동 계측한다. 따라서 출발지점과 골인지점을 모두 정확히 통과해야 기록이 확인된다. 개인기록에 따라 등수도 매겨지게 된다.
이번 평화마라톤대회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특전사 병장 출신인 문재인 대통령이 대회에 참여할지 여부도 국민들의 관심사다. 또한 사드 사태 이후 불편했던 한중관계가 이번 마라톤을 통해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에 관심을 갖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중국 광채그룹 유디아㈜ 유닥스(UDAX)국제거래소는 이번 마라톤 하프코스 완주자에게 5일 유닥스 국제거래소에 상장된 이디안(EDIEN) 코인 500개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암호화폐를 마라톤 대회에서 상품으로 제공하는 것은 최초다.
광채그룹 관계자는 “불편한 한중 관계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참여했다” 며 “한반도 평화와 한중 관계가 동시에 해결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창희 병장전우회 중앙회장은 “한반도 평화 마라톤대회를 계기로 남북간 평화분위기가 안착될 수 있다” 며 “특히 남북평화를 바라는 마라톤에 중국이 함께 하는 것은 불편했던 관계가 개선되는 증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