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신재하, 이지아 협박에 충격적 결단…박은빈 지킬 수 있을까

입력 2018-10-04 08:35



‘오늘의 탐정’ 신재하가 선우혜(이지아 분)의 협박에 무너져 충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 15, 16회에서는 선우혜(이지아 분)가 정여울(박은빈 분)의 목숨을 빌미로 김결(신재하 분)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결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선우혜는 여울의 목숨을 빌미로 김결을 협박했다. 여울을 살려주는 대신 여행박람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물에 독극물을 넣도록 시킨 것. 결국 여울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우혜의 지시대로 박람회 시음회장에 독극물을 탔지만, 운전기사가 음료를 마시려는 순간 먹지 못하게 손에서 빼앗는 모습을 보여 선과 악, 두 가지로만 정의할 수 없는 인간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독극물 테러의 범인을 찾기 위해 시음회장에서 찍힌 사진을 보던 정여울은 사진 속 김결의 모습을 보고 집으로 찾아갔다. 이에 김결은 정여울에게 “내가 원해서 그런 게 아니야!”,”여울이 널 죽이겠다고 했어.”라며 독극물을 넣었던 사실을 다 털어놓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이어 선우혜가 전화를 걸어와 정여울에게 “결이와 같은 상황이면, 다른 선택을 할 거야?”,” 지금 당장 김결을 죽여, 아니면 저 여자가 죽을 거야.”라며 위험에 처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걸 본 김결이 스스로 칼을 꺼내 들었지만 이다일이 막아서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정이랑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며 죄책감에 휩싸인 김결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늘의 탐정'은 이다일과 정여울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神 본격 호러 스릴러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