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이 3일 오전 9시(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카고 컵스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NLWC) 경기로 시작됐다.
콜로라도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서 1대 1 동점이던 10회 말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오승환은 2016년 빅리그 진출 이후 첫 포스트시즌이다.
10회 말은 삼진 1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하지만 11회 말에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 보내 위기를 맞았다. 이어 희생번트 후 고의사구를 내줘 원 아웃에 주자 1.2루 상황이 됐다.
후속타자는 3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투 아웃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