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자사 가정간편식 브랜드(원 테이블, 셰프 박스, 그리팅 소프트) 매출이 직전 3개월 대비 40.5% 증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가정간편식 매출의 65%가 '현대백화점 우수고객 프로그램(TCP)' 대상 소비자가 차지했다며, 지난해 11월 가정간편식 출시 후 3개월간 우수 고객의 매출 비중이 45% 수준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20%P가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재구매율도 지속적으로 늘어 현대백화점 우수고객의 가정간편식 재구매율은 9월 한 달간 23.5%로, 초기 10%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급 식재료와 맛, 기능 등을 차별화된 가정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기존 소형 가구 중심으로 형성됐던 가정간편식 시장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내년부터 본격 운영하는 '스마트 푸드센터'를 통해 상품군을 대폭 확대하는 등 프리미엄 HMR 시장 공략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