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혁신성장으로 산업위기 돌파"

입력 2018-10-02 17:05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성장동력을 잃어버린 우리 경제에 대해 집권 여당 원내대표는 혁신성장이 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당은 관련 입법을 빠르게 추진하고 기업 규제도 과감하게 풀어 혁신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어서 한창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경 밀레니엄포럼' 강연에서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제가 원내대표가 되면서 소득주도 성장에 대해서 어느정도 기틀을 닦았으니 혁신성장에 대해서 정부가 더 박차를 가해서 성과를 내야된다 이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이를 위해 혁신성장에 필요한 제도는 입법이 빠르게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홍 원내대표는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산업융합촉진법이 혁신성장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신산업으로 판명이 되면 거기에 따라서 규제를 해제해 주는 것입니다. 획기적인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기술 판명은 공무원들이 아닌, 민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별도 위원회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홍 원내대표는 혁신성장 입법안 가운데 원격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 혁신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대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고, 기업의 기를 살려줄 수 있도록 반기업 입법을 자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