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 도시아카데미' 운영…"도시정책 참여기회 제공"

입력 2018-10-02 09:38
수정 2018-10-02 09:39


서울시는 각종 도시문제의 해결방안과 도시의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민 도시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울시와 사단법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며, 10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8주 과정입니다.

'한국의 도시를 움직이는 전문가 16인의 도시계획·철학 토크 콘서트'를 주제로 16명의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합니다.

특히 시는 스마트도시,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한 환경에 맞춘 새롭고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전체 교육과정의 75% 이상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해 서울 도시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10월 12일까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권기욱 도시계획국장은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가, 계획가만이 아닌 시민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