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클래시스, 수출로 고성장 기대"

입력 2018-09-28 09:10
한국투자증권은 28일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생산·판매하는 클래시스에 대해 수출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클래시스의 주요 제품들은 유럽, 중국 등 전세계 6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비중은 67%에 달합니다.

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시의 핵심 기술은 초음파 리프팅으로, 피부 탄력 개선과 주름 제거가 가능하다"며 "이 기술은 전세계 소수의 기업만이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의 수요가 연일 늘면서 향후 클래시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연구원은 "클래시스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실제 제품을 찾는 병원과 에스테틱샵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향후 클래시스의 실적 전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클래시스의 영업이익은 10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2% 늘었습니다.

이 연구원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32%에 달해 올해 전체 실적 개선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