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구름 많고 일교차 커…제주도 차차 흐림

입력 2018-09-27 20:24


금요일인 28일(내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새벽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밤부터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에서 20℃, 낮 최고기온은 19℃에서 24℃가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으나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0.5~3m로 일겠고, 남해상에서 최고 5m로 높게 일겠다. 남해안과 경상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좋음', 자외선 지수는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약간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9일(토) 제주도와 경상해안에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대체로 구름만 많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