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재단, 우송대학교와 MOU 체결

입력 2018-09-27 16:49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RMHC Korea)는 9월 27일 우송대학교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Sol International Medical Services Management)과 인턴 및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경미 사무국장(RMHC Korea), Allison Kim 학과장, 이진화 교수(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글로벌의료서비스경영학과) 등이 참석했다.

RMHC Korea는 소아암, 백혈병, 심장질환 등 중증 질병으로 인해 오랜기간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치료받을 수 있는 하우스 건립사업을 중심으로 어린이 병원학교 프로그램 지원, 중증장애아동 치과진료 지원 등 어린이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글로벌의료서비스경영학과는 글로벌 의료서비스 경영전문가를 양성하는 곳으로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재단과 어린이 복지사업을 위한 병원 내 RMHC하우스 운영 및 기타 의료복지사업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부경미 사무국장(RMHC Korea)은 "글로벌 의료서비스 경영전문가들과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힘든 치료 과정을 겪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MHC Korea는 전 세계 64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법인으로, 일본 내 9개, 홍콩 2개 등 전 세계 총 365개의 하우스를 병원 인근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는 최초로 양산부산대병원 내에 제1호 RMHC하우스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