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발탁된 김수민(22) 아나운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했다.
SNS에 지인의 '뒷담화'를 폭로하며 화제의 중심에 오른 것인데, 폭로가 정당하냐를 두고 또 다른 논란이 벌어지고 있어 온라인이 시끄럽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앞뒤 다른 사람들'이라며 게시물을 올렸다. 아나운서 합격을 축하해놓고 뒤에 가서 다른 말을 한 지인의 글을 폭로한 것이다.
내용인 즉, 아직 졸업 전인 김수민 아나운서가 '시선'을 의식해 학교를 쉬겠다고 하자 문제의 지인은 "연예인이라도 된 줄 아나"면서 그를 비꼬는 글을 본인의 SNS에 올렸다. 이를 발견한 김 아나운서는 "이럴 거면 축하는 왜 했냐"면서 지인과 시비를 벌였고, 대화 내용을 캡처해 속상함을 토로했다.
해당 게시물은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특성상 현재 남아있지 않지만 많은 누리꾼들의 '캡처'로 온라인을 떠돌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수민 아나운서의 속상한 마음을 이해한다"는 반응과 함께 "본인 험담을 한 친구를 다 같이 저격이라도 해달라는 것이냐"는 의견으로 나뉘어 설전을 벌였다.
김수민 아나운서 동기 뒷담화 폭로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