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출신 동호(25)와 이혼한 前부인 김모 씨가 아들을 향한 동정론에 입을 열었다.
김씨는 이혼 보도가 나온 후 아직 어린 두 사람의 아들이 걱정된다는 댓글이 이어지자 "우리 아들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줄 건데, 뭘 안다고 내 새끼 불쌍하다고 나불대"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21일 인스타그램에 아들 사진 여러 장을 올리고 "너는 나에게 존재 자체가 축복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널 낳은 걸 후회한 적도 부끄러운 적도 없다"고 적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소중한 너를 불쌍하다고 함부로 떠들게 해서 미안하다"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주겠다. 내 아들 건드리면 절대 가만히 안 있을 거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동호와 김씨는 21세, 22세이던 지난 2015년 결혼했으나 최근 합의 이혼했다.
동호는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애기 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다.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 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호 前부인 심경 (사진=인스타그램)